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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 니콜 르페라 > p302까지
경계를 세우는 1단계는 경계를 정의하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살펴보고 경계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본다. 경계가 없다면 어디에 경계를 세워야 할지 결정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상황이니 걱정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사건들을 살펴보기 바란다.
경계를 세우면 직관적 목소리와 계속 연결될 수 있다. 경계를 사용하는 느낌이 어떤지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주시할 때는 생각하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한다. 그보다는 뭔가 혹은 누군가가 우리 몸에 어떻게 각인되는지를 직관적으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자신의 신체 감각을 주시하자마자 현재 어느 부분에 경계가 부족한지를 평가한다.
밀착 패턴에 노출된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신경이 쓰일 것이다. 여기서 목표는 자신의 에너지를 되찾고, 자신을 더욱 행복하고 안전하게.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인지 자문하는 것이다. 며칠 동안 자신의 관계를 살펴보고 가장 자주 침범당하는 경계를 파악해서 목록으로 작성한다.
어떻게 바꾸고 싶은지 알아냈다면 이제는 경계를 세우는 연습을 어떻게 시작할지 결정한다. 진행방식은 당연히 무엇을 성취하고 싶은지에 따라 달라진다.
첫 단계는 자신의 경계와 소통하는 것이다. 명확한 소통이 이루어질 때 성공적인 변화가 가능해진다.
자신의 의도를 정하고 나면 이유를 파악할 공간과 기회가 생긴다.
자신의 경계를 설명할 때는 가능한 한 객관적인 어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실에 집중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한밤중에 제가 자고 있을 때 울리는 전화는 안 받을 거예요." 이때 '너나 당신'이라는 단어는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아의 방어태세를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렵겠지만 가능한 한 자신 있게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한다. 당신 자신이 나쁜 짓을 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한다. 그보다는 자신과 자신의 관계를 존중하는 것이다.
타이밍이 열쇠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되도록 서로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을 때 경계를 전달하는 것이 좋다.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도전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경계 세우기에 대해 생각할 때는 다른 사람의 기분이 어떨지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반응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에 정신을 집중하는 게 좋다.
두 번째 단계는 경계 세우기 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본다. 직장동료와의 점심 식사처럼 중요도가 낮거나 스트레스를 덜 받고 정서적으로 덜 복잡한 관계에서 연습해 본다. 이런 관계에서 경계 세우기 연습을 시작하는 게 좋다.
좀 더 일상적인 관계와 관련된 부담이나 과거 이력이 없는 관계 관계이기 때문에 경계 세우기 근육을 이완하고, '아니요'라고 거절하기가 수월하다.
경계를 세우는 불편함을 감수하면 수년 동안 쌓였던 분노와 억울함이 사라진다. 경계는 모든 건전한 관계의 필수요소다.
세 번째 단계는 새로운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경계를 세웠다면 상대의 반응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차분하게 현실에 충실하면서 자신을 방어하거나 과잉설명하고 싶은 충동에 저항해야 한다.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을 바꿀 때 오래된 관계일수록 흘러간 세월만큼 깊이 강화되고 규정된 기대치가 크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새로운 경계를 받아들이는 사람, 특히 버려지는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은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이러한 경계유지는 대체로 내면의 목소리(마음이 좋지 않은 감정)를 조용히 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
자신을 존중하고 유지해 가기로 결심했고, 좀 더 안전해졌다 싶으면 돌아보지 말기 바란다. 진정으로 변화가 필요하고 간절히 바란다면 과거의 패턴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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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 친밀한 사람과의 관계일수록 경계 세우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저항이 강할 것이다.
하지만 나 자신과 상대방의 경계를 분명히 한다면 서로에게 감정적인 소모를 하지 않아도 되고 서로의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받이들일수 있게 된다.
너의 경계를 알고, 나의 경계를 분명한다면 경계와 경계사이의 틈으로 이해라는 공간이 생기게 된다.
얽히고설킨 감정들의 실타래를 풀고 싶다면 각자의 경계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나는 어떨 때 불편한 감정이 드는지 나를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경계 세우기를 해보아야겠다.
결국은 너와 내가 더 좋은 관계로 가기 위한 것이므로 꼭 필요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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