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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적 치유
    생각 나누기 2024. 3. 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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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니콜 르페라>
    p49까지  


    앨리 베이즐리라는 여성 이야기.

    앨리는 자기 파괴 행위에 관해서 나와 수차례 이야기를 나누며 그런 자신을 인정했다.

    외부 검증의 필요성과 새로 형성된 생산적인 습관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도 받아들였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가장 깊은 상처를 준 것은 타인이 아니라, 직관적 자기나 진정한 자기를 배반하는 자기 자신이었음을 깨달았다.

    앨리는 최근 다발성경화증 치료 약물 때문에 끔찍한 부작용을 겪었다,

    목구멍이 부풀어 올랐고,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다가 의식이 오락가락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앨리는 최악의 상태에서 휴대전화 화면을 스크롤하며 소설 미디어를 검색하다가 자기 배반에 대한 내 글을 찾아냈다.

    그녀는 자신과의 신뢰를 재구축해서 자기 배반을 치유하는 방법에 관한 글을 읽었고, 의미 있는 한 발을 내디디고 싶어졌다.

    그래서 자신의 건강을 북돋는 작은 약속을 매일 지켜나가기로 했다.

    약속은 작으면 작을수록 꾸준히 지켜나갈 수 있는 것일수록 좋았다.

    앨리는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겠다고 약속했다.

    처음에는 물 한 잔으로 어떻게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음에도 오전 6시 45분에 물 한 잔을 마시기 위한 알람을 맞춰놓고 그 약속을 충실하게 지켜나갔다.

    30일 후, 앨리는 아침 의식에 일기 쓰기를 추가했다.

    내가 나 스스로를 치료하기 위해 시작했던 '미래의 나를 위한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미래의 나를 위한 일기 쓰기는 의식적으로 새로운 중립적 경로를 두뇌에 만들어서 바람직한 새로운 생각과 감정, 행동을 불러온다.

    머지않아 앨리는 현재의 자기보다 미래의 자기를 더욱 친절하게 대하는 게 훨씬 안전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신에게 좀 더 친절한 글을 쓰면 쓸수록 하루 종일 자신의 머릿속을 헤집고 돌아다니는 부정적인 자기와의 대화가 더욱 선명하게 의식되었다.

    앨리가 자신을 믿기 시작할수록 머릿속 자기와의 대화 소리는 점점 더 조용해졌고, 매일 반복하는 자기 자신과 자기 사랑 행동이 삶의 전반으로 확대되어 갔다.

    앨리는 매일 명상과 요가, 일기 쓰기를 했고,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도 하루에 물 한 잔 마시기는 계속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앨리의 다발성경화증은 1년간 차도를 보였다. 한때 소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앨리가 이제는 위층으로 걸어 올라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전거 타기에다 달리기까지 시작했다.

    앨리의 이야기는 선택의 힘을 증명해 보여준다.

    앨리는 암울한 진단을 받고도 이로운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내면의 힘이 자신에게 깃들어 있음을 배웠다.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의 힘을 수용하는 것, 이것이 바로 당신이 앞으로의 여정에서 반드시 챙겨갔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다.

    ---------------------------------

    앨리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누구나 내면에 삶을 변화시킬 방향키를 지니고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연결한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힘든 순간이 와도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사람은 오롯이 나 자신뿐이다.

    아주 하찮게 느껴지는 루틴이라도 실천하다 보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건 맞는 말이다.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 시작한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간단히 적어보는 글쓰기를 시작한 지 벌써 시간이 꽤 지났다.

    블로그도 시작해 보고 책 읽기 카페에 가입해서 무턱대고 내 글을 나누고 소통하기를 시작했다.

    나이 오십이 되니 좀 더 나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우리 아이들과 언제나 소통이 가능한 어른으로 남고 싶었다.

    작은 실천이 모여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었으니 꾸준히 하나씩 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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